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의학건강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5대 예방수칙 발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5-16 11:13:09
  • 수정 2024-05-17 02:39:53
기사수정
  • 금연, 화학물질 노출 안전수칙 지키기, 과일 및 채소 섭취, 충분한 수분 보충, 정기적인 소변검사(미세혈뇨 조기발견)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5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고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2023년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방광암은 남성암 중 발생률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국내 신규 방광암 발생자 수는 5169명으로 약 10년 전인 20103553명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국내 방광암 환자의 10명 중 약 8(87.1%)60대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고령 사회의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은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기 직업상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준수하기, 과일과 채소가 많은 균형 잡힌 식단유지하기 충분한 수분섭취하기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정기적인 소변 검사통해 미세 혈뇨여부 확인하기 등이다.

 

학회는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났을 경우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혈뇨는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구분된다.

 

방광암 환자의 약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하며, 육안으로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 방광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방광암의 주요 위험 인자가 나이인 만큼 육안으로 혈뇨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를 통해 미세 혈뇨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 발견하면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이 방광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회는 2022빨간풍선 캠페인을 론칭했다. ‘풍선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에서 캠페인 명을 착안했다. 학회의 방광암 예방 홍보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