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만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청강의학상 수상 ... 부산 센트럴병원, 개원 5주년 및 백동훈 병원장 취임
조혁진·신동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제 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최우수 Chanllenging video상을 수상했다.
조혁진·신동호 교수팀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신장 이식 후 발생하는 요관의 합병증들을 섬세한 수술로 교정해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장이식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요로결석, 요관협착, 요관역류 등의 합병증은 개복 후 수술로 치료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최소침습적 접근인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선보였고, 환자의 회복 속도 및 미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의 수술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혁진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은 많은 신장이식술을 시행하는 병원”이라며 “다빈치 로봇을 활용해 신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요관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복원술 영역에서 앞서나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1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곽재만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왼쪽)
곽재만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견관절(어깨)과 주관절(팔꿈치)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곽재만 교수는 올해 제31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행시 팔동작에서 주관절의 관절부하’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팔꿈치 관절염의 자연적 발생과 악화 과정에 대한 이론적 단서를 제시했다.
곽재만 교수는 “끊임없는 학문 연구를 통해 견주관절 분야의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동훈 부산 센트럴병원 신임 병원장
부산 센트럴병원은 4월 5일 개원 5주년 기념식과 정일권 병원장 이임식 및 백동훈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열어 지역사회 전문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일권 전임 병원장은 "지난 5년간 짧은 시간안에 수많은 평가와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동훈 병원장과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동훈 신임 병원장은 2001년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2006년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척추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및 지도 전문의·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척추센터 교수를 거쳐 센텀병원 척추센터 과장으로 재직했다.
센트럴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정형외과·내과·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척추·관절·로봇인공관절·미세수술·24시간 외상치료·비수술치료·재활치료·내시경·건강검진 등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개원 이후 근로복지공단 산재의료기관평가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로봇인공관절수술 2500례와 미세침습척추수술 3000례를 기록했다.
백동훈 신임 병원장은 "센트럴병원은 환자 만족 중심을 모토로 창업기를 넘어 성장기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당연한 것을 멈추지 않고 제대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