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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젠맙,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 위해 美 프로파운드바이오 18억달러에 인수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4-04 14: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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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산 수용체 알파(FRα) 발현 난소암 및 고형암 겨냥한 ADC ‘‘Rina-S’(리나타바트-세수테칸) 확보
  • 현재 2상 중 … 올해 1월, FRα 발현 고등급 장액성 또는 자궁내막양 백금착제 내성 난소암 치료제로 ‘패스트트랙’ 지정

덴마크 코펜하겐의 생명공학기업 젠맙(Genmab A/S, 나스닥 GMAB)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차세대 항체-약물결합체(ADCs) 개발 전문기업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를 18억달러 전액 연금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인수 절차는 오는 5월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젠맙(위), 미국 프로파운드바이오 로고 

프로파운드바이오는 차세대 ADC 자산뿐만 아니라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젠맙은 이번 인수로 난소암과 기타 엽산 수용체 알파(FRα)를 발현하는 고형암을 겨냥한 ‘Rina-S’(성분명 리나타바트 세수테칸. rinatabart sesutecan)를 확보하게 됐다. 이 신약후보는 1/2상 임상시험의 파트2 단계에 있다. 아울러 젠맙은 이번 인수로 3개의 임상단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임상 단계 프로그램도 함께 획득했다.

 

2024년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Rina-S를 FRα 발현 고등급 장액성 또는 자궁내막양(high-grade serous or endometrioid) 백금착제 내성 난소암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젠맙의 얀 판 더 빙켈(Jan van de Winkel)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프로파운드바이오 인수는 우리의 장기적인 전략뿐만 혁신적인 항체의약품들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야심찬 2030년 비전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프로파운드바이오가 보유한 ADC 후보물질, 독자보유한 관련 기술 플랫폼 및 유능한 인력 등이 젠맙에 수혈되면서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항체의약품들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프로파운드바이오의 바이텅 자오(Baiteng Zhao) 대표는 “젠맙이 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우리와 공유해 왔다”면서 “젠맙이 항체 약물 개발‧발매와 관련해서 보유하고 있는 심도 깊은 전문성이 양사의 통합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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