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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GC케어, 김진태 대표 선임… “헬스케어 No.1 기업 입지 공고화할 것”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4-01 11:11:46
  • 수정 2024-04-30 0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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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화학 대표이사에 이영래 전 부사장 … 테라젠바이오 CEO에 백순명 전 삼성암연구소 소장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는 김진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GC케어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대표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GC케어에서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GC케어 관계자는 김진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틀을 마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선도기업으로 나갈 것이라며 김 대표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영래 유한화학 신임 대표이사

 

유한양행은 가족회사인 유한화학 대표이사에 이영래 전 유앙양행 부사장(생산본부장)을 새로 발령했다. 유한크로락스 부사장에는 김재훈 ESG경영실장(전무)이 선임됐다.

 

박종현 유한크로락스 대표이사, 김상철 유한메디카 대표이사, 강덕현 와이즈메디 대표이사는 재신임됐다.

 

동국제약, 강종한 부사장 등 임원 10명 인사

 

동국제약은 41일자로 ETC사업본부 부사장에 강종한을 임명하는 등 총 10명의 승진인사를 발령했다.

R&D본부 박신정 전무이사보 신제품개발실 유기웅 전무이사보 개발기획실 이희자 전무이사보 재무기획실 김홍기 전무이사보 헬스케어뷰티사업부문 함명진 전무이사보 ETC사업부문 안우진 이사대우 ETC사업부문 이상조 이사대우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김종훈 이사대우 품질경영실 김민우 이사대우

 

한국애브비 서성덕·박찬일·김옥진 3부장서 이사로 승진


한국애브비는 스페셜티사업부 마케팅의 서성덕(徐星德) 부장과 수입제품 품질책임자인 박찬일(朴贊一) 부장, 개발부 스터디스타트업 부서의 김옥진(金玉珍) 부장을 각각 이사로 임명하는 41일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서성덕 이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및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소화기사업부, 순환기사업부에서 영업 및 마케팅 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고, 2017년 한국애브비에 입사해 C형간염 치료제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여했다. 서 이사는2020년부터 스페셜티사업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소화기내과 및 신경과 분야의 치료제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했다.

 

박찬일 이사는 한국얀센에서 품질관리 및 생산, 한국산도스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애브비에 2013년에 입사, 2023년부터는 합병된 애브비의 품질관리 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다.

 

김옥진 이사는 일라이릴리 및 아이콘클리니컬리서치 임상팀을 거쳐, 현재 한국애브비 인터컨티넨탈 임상 스터디 스타트업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애브비 파이프라인의 임상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약학석사를 취득했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신임 대표이사 취임 초대 삼성암연구소 소장 지내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신임 대표이사

테라젠바이오는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테라젠바이오는 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체분석 기술의 산업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 신임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지냈다.

 

유전체분석 및 개인맞춤형 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 그는 2004년 개발한 ‘OncotypeDx’ 항암치료 효과 예측 검사를 통해 50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제 치료를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의 연구논문은 연간 평균 5000회 이상, 8만회 이상 인용되었으며, 30개 이상의 임상 프로토콜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학계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초대 삼성암연구소 소장, 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및 연세유방암센터장 등을 지내며 암 유전체 분석과 표적치료제 개발 연구 및 후배 양성에 전념했다. 20209월 테라젠바이오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며 개인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몰두해왔다.

 

백순명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의 최고경영자로서, 차별화된 자체 개발 기술기반의 유전체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고유의 임상시험 유래 샘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전체분석 CRO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전체 분석기반 개인맞춤 암백신 개발을 통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난치암의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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