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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KMI한국의학연구소, 일본 사쿠라쥬지그룹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 이희진 기자
  • 등록 2024-03-20 12:39:10
  • 수정 2024-03-29 08: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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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문화 발전 위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운영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일본 사쿠라쥬지그룹(医療法人桜十字)의 의료기관인 ‘Medimesse’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유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의료사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사쿠라쥬지그룹은 일본 내 3,461병상(23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그룹으로 일본의 의료, 복지, 예방의료를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의 의료 개선을 목표로 의료분야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통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 제공, 생활습관 개선 노하우 공유 등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협력과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술교류를 통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본 사쿠라쥬지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비전과 KMI의 글로벌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는 발대식,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맨 앞줄 왼쪽 세 번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 요청 처리의 신속성 검사 등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진료 및 검사 단계 안내 등 2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환자 응대 진단지를 활용해 분기별로 각 부서의 환자 경험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부서별 고객 응대 테마를 구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긍정적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동진 병원장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환자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 나은 의료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부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녹색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총 177개 병상 운영 

녹색병원 전경

녹색병원은 “입원환자가 간호와 간병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하며 총177개 병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직접 24시간 환자 옆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국민보험공단 주관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문 간호인력이 간호함에 따라 환자의 낙상·욕창 비율이 감소되고,건강보험을 적용받아 환자·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환자는 보다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외부 출입과 면회를 관리함으로써 감염질환 발생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생활이 가능하다.


임상혁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간병비로 야기된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가 없어 입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치료 과정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여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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