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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베트남 H&B(Health & Beauty) 시장 5월부터 본격 진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3-07 13:19:05
  • 수정 2024-03-12 0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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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홈쇼핑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기업 안틴팟과 3자 MOU … 연내 400만달러 매출 목표

차병원그룹의 CMG제약(씨엠지제약)이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전문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An Thinh Phat)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CMG제약은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공동 개발한다. 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 베트남 시장에 판매한다.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베트남 내 유통 독점권을 갖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400만 달러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40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유창한 홈앤몰쇼핑 대표는 홈앤몰쇼핑과 CMG제약은 2023년부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오늘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CMG제약 제품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팜 녹 후안(Pham Ngoc Huan) 안틴팟 대표도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자체 보유한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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