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의학건강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선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1-08 19:52:17
  • 수정 2024-04-20 13:41:12
기사수정
  • 전영수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내학술상 수상 ... 장기모 고대 안암병원 교수,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선임 ... 장영우 고대 안산병원 교…
강재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 리더를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됐으며, 현재 12개의 수련병원과 약 1만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학회다.

강재헌 신임 이사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각종 보건의료분야 정부 정책 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 영양 연구소장, 미래헬스케어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본부장을 맡아 ICT 융합 디지털 의료분야에서 다양한 R&D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강재헌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주치의 제도 확립, 가정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영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전영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국내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지 ‘Hip & Pelvis’에 게재한 'Hip Resurfacing Arthroplasty after Failure of Tantalum Rod Insertion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으로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대퇴골두 골괴사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에 실패한 이후 막대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고관절 표면 치환술(Hip Resurfacing Arthroplasty, HRA)을 시행한 결과를 조사했다.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 이후 평균 14.9개월이 지나 고관절 표면 치환술을 받게 된 10명(11 고관절)의 환자들을 평균 73.7개월을 추적관찰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줬음을 밝혀냈다.

전영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삽입돼 있는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을 해도 오히려 남은 다공성 탄탈륨 막대가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이탈의 잠재적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됐음을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대퇴골두 골괴사증의 치료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고 연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사와 연구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모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장기모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담주치의(팀닥터)로 선임됐다. 이로써 장기모 교수는 이달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펼쳐지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과 함께 하며 이들의 건강을 보살필 예정이다.

장기모 교수는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위촉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선임돼 활동해왔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및 최종예선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약한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지난해 3월부터 다시 A대표팀에 팀닥터로 합류,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맡아왔다.

장기모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주치의로서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선수단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우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장영우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단독 5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수술 분야는 갑상선암이 440례로 가장 많았고, 부신종양·유방암 로봇수술도 다수 이뤄졌다. 더불어 최근에는 부갑상선종양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 교수가 시행한 갑상선암 로봇수술 중 절반 가까이는 이전 수술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법(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GOSTA)을 이용한 수술법으로 진행됐다. 

GOSTA는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cm 정도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후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갑상선을 절제할 수 있다. 

특히 경부(목)를 15cm에서 20cm 이상 절개해 시행했던 측경부 임파선 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환자 사이에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이 공유돼 수술 케이스가 늘었고 타 병원에서도 참관을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장영우 교수는 “갑상선암 치료를 믿고 맡겨주셨던 환자들과 안산 지역 로봇 치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고대안산병원, 특히 외과와 수술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와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 병원장(비뇨의학과)

국내 인공방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 병원장(비뇨의학과)이 2023년 한 해 동안 인공방광수술 202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재직하며 100례를 달성한 이후 7년 만에 한 해 두 배 수술 성과를 올렸으며, 누적 수술 건수는 1400건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쳤다.

방광암 치료를 위한 수술은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요루형성술이 보편적인데, 인공방광수술은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만들고 없어진 방광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방광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인공방광은 소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약 6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이처럼 수술 한 건에도 소요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이동현 병원장은 산술적으로 평균 일주일에 4건의 인공방광수술을 진행한 것이다.

이동현 병원장은 1990년대 '인공 방광'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공방광 수술을 실시한 '국내 인공방광 수술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했으며, 불과 1년 만에 한 해 인공방광수술 200례라는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많은 인공방광수술을 했다는 개인적 성과보다 그만큼 많은 환자가 치료됐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이대비뇨기병원이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