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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일산백병원, 대한영상의학회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1-05 21:03:13
  • 수정 2024-01-28 1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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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백병원, 해양수산부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 재지정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대한영상의학회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이 병원 영상의학과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유방영상촬영(Mammography) 등 특수 의료장비의 품질관리 우수성과 촬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분야별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임 품질관리 현장 교육 응급키트 구비 및 감염관리 조영제 부작용 관리 규정 등 필수항목 12가지와 품질관리 검사위원 품질관리 연수교육 시행 영상 질 측정 및 평가 품질관리 논문 출간 등 권장항목 8가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는 필수항목과 권장항목 모든 지표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향후 3년간 인증을 획득했다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은 전문성 높은 의료진이 안전하면서도 품질 높은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정확한 검사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의 어업인의 직업성질환 현황과 건강관리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4회 연속 지정받았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재지정받았다이 병원은 2015년 제1기부터 2024년 제4기까지 4회 연속 지정받아 어업안전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그동안 어업인의 직업성질환 현황, 직업성질환의 어작업 관련성 규명, 직업성 질환자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위험군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연구 목표를 달성해왔다. 

 

또 예방 매뉴얼 개발·보급, 어작업 관련 위험요인 및 건강실태 조사·연구 논문 발표, 낙후 어촌 어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에 예방교육 실적 및 홍보 성과에 높은 점수를 받아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에 재지정됐다.

 

김정호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어업인 직업성질환의 예방과 어작업 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200례 달성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이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200례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신 부정맥 치료법인 심장 전도계 조율술’(Conduction System Pacing, CSP) 200례를 달성, 국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2021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12월까지 총 200례의 CSP 시술을 달성했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고 급사의 위험도 높다. 치료를 위해선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한다.

 

CSP는 비교적 최근 도입된 박동기 삽입 시술법이다.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여 심실 전극을 정교하게 심실 중격에 조준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방법에 비해 더욱 생리적인 심실 수축을 가능케 하고, 비동기화를 최소화하여 심부전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소령 교수는 “CSP 시술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 치료뿐 아니라 심부전 환자의 심실 재동기화 치료에도 사용되는 등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부정맥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곳 부정맥팀은 20233Biotronik사의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되는 등 CSP 시술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에게 CSP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지난해 3회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인천·부천지역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기관 선정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중재적 시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공모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인천권역(부천 포함) 심뇌혈관질환센터 중 유일하게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 


공모에는 전국의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 12개 팀이 신청했으며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7팀이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인하대병원 네트워크팀은 378만명에 이르는 인천·부천 시민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를 마련하고, 사실상의 국경으로 간주되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권역의 심뇌혈관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인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병원 의사결정 과정을 특화하는 이번 사업은 플랫폼이 1차 개통되는 올해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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