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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박동호 경북대병원 교수, 허혈성 망막병증에서의 혈관생성인자 과다발현과 세포속 미토콘드리아 변성 관계 입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1-04 19:05:59
  • 수정 2024-04-19 16: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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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논문 게재

박동호 경북대병원 안과 교수팀의 연구가 국제 저명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박동호 경북대병원 안과 교수, 강병헌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허혈성 망막병증에 관한 연구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본 연구에서는 허혈성 망막병증에서 발생하는 혈관생성인자 과다발현에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변성이 필수적임을 규명, 이를 조절함으로써 망박병증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망막 관련 질병에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다수의 혈관생성인자들 중에서 한두 개만을 표적으로 해서 약효에 한계를 보이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은 미토콘드리아를 조절함으로써 질병유발 인자들의 유전자발현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때문에 활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연구진들은 신약의 생체투과력을 높여서 점안제 형태로 개발하여 환자의 거부감도 없앨 수 있었다. 연구진은 "현재 치료 물질에 대해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스마틴바이오'라는 업체에서 함께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 사업, 다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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