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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승엽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장 선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5-08 16:28:44
  • 수정 2023-05-23 18: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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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재훈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연제상

한승엽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제39대 대한신장학회 회장으로 지난 427일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0235월부터 1년간이다. 

 

한 교수는 계명대 의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윤리·간행 위원, 일반·수련교육이사· 신장학회지 부편집장, 대구경북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동산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심사실장, 의료질 관리실장을 거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자문의원, 의료기관인증원 자원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장이식, 만성콩팥병의 권위자로 국제전문학술지 80편을 포함한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 신임 회장은 신장학회는 COVID-19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발전을 이루고 있다미래를 바라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발전하고, 국민 곁에 다가가는 신장학회가 되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성재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

 

성재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 예측 인자에 관한 고찰(Which middle cerebral artery aneurysms are prone to regrow after clipping? New proposal of Pac-man type aneurysm)’이란 제목의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논문에서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이 예측되는 인자로서 모동맥을 감싸는 형태의 동맥류와 이의 결찰을 위한 양극형 소작기 조작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추적관찰의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뇌혈관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톨릭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로서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장을 거친 뇌혈관질환 전문가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

 

윤을식 신임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최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6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41일부터 2년간이다.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30대 안암병원장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는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경력은 수련의 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윤을식 신임 회장은 지난 1년간 대한수련병원협의회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주신 전임 정승용 회장(서울시보라매병원 전 원장)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를 잇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세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서 수련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수련병원들이 겪는 고충 및 전공의들의 교육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기 동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과 적정 수련환경 조성을 통해 의료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12월 출범했다


이대목동병원, 혈액암 치료 권위자 이규형 전 서울아산병원 교수 영입


이규형 신임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혈액암 치료에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규형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영입해 5월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이규형 교수는 골수이식, 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2011년 반일치골수이식 개발에 성공, 이를 실용화해 부모와 자식 간 골수이식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강도경감 전처치 등 급성백혈병 환자 치료 관련 새로운 이식기법을 도입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골수이식 후 공여자로부터 유래한 NK세포를 투여해 백혈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규형 교수는 30년간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약 1000여 명 이상의 환자에게 골수를 이식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을 거쳤다. 


이대목동병원은 이규형 교수 영입으로 혈액암 진단과 치료, 골수이식까지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규형 교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더 나은 치료 성과를 내기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더욱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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