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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정해억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5-04 12:48:26
  • 수정 2023-05-04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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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종문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 좌선영 고신대병원 외과 전공의. KSERS 베스트멘토멘티 비디오 어워드 최우수상 영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해억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1993년 국내 심초음파학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올해 30주년이 되었으며, 심초음파학의 연구 조성 사업 수행, 국내외 학술단체 교류, 인증의 및 지도인증의와 관련된 교육 수련 인증, 학술대회 개최 및 학회지(JCVI) 발간 등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중심에서 심초음파 진단 혁신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해억 교수(차기 이사장)는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성년의 시기에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0년동안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원수 4,000여명의 심장 관련 학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이 있는 학회로 성장했으며,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우리 회원들의 끊임없는 학문적 노력으로 이제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심초음파 학회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임기 동안 심초음파학 분야의 국내외 여러 현안들을 해결해 내실과 발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춘추계학회, 심초음파 워크샵, 웨비나, 시뮬레이터 및 핸즈온 교육, 인증의 연수교육 등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진료와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종문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황종문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대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지난 1년간 전국 재활의학 의사 가운데 연구업적이 가장 우수하고, 창의성과 높은 완성도로 재활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황종문 교수는 최근 3년간 약 30여편의 SCI(E)급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번 수상에서는 성인 척추질환에 대한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인체를 분석한 연구로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황종문 교수는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척수손상, 목&허리 통증, 관절통증, 안면마비, 말초신경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척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좌선영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전공의

좌선영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전공의는 4월 27일(목)~29일(토)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3 KSERS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에서 "Robot NAC sparing mastectomy" 주제의 발표로 베스트 멘토멘티 비디오 어워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멘토 멘티 비디오 어워즈는 대한내시경로봇외과 학회가 주관하는 젊은 외과의들이 본인이 실제로 진행한 수술에 대한 비디오 논문을 심사하는 상을 의미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된 올해학회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넘는 많은 외과의들이 참여했으며, 멘토멘티 비디오 세션에 세계 8개국 10여명의 외과전문의가 결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는데 대한민국의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학회 현장 내에서도 이슈가 됐다.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지난해 학회명을 KSERS 대한내시경로봇외과로 개정하면서 로봇수술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멘토를 맡은 김구상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좌선영 전공의가 멘토의 지도하에 직접 로봇을 이용한 피부유두보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의 교육에 열심히 임해 지역외과학이 발전하는데 초석을 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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