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폐경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 학회 사무총장도 같은 병원 송재연 산부인과 교수가 맡는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여성의 건강을 수호하는 가치를 지향해 1992년 창립돼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교육,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힘써왔다.

김 교수는 한국 의사로는 최초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로부터 폐경 전문가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폐경학회에서 활동해온 폐경 전문가이다.

신임 김미란 회장은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건강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폐경 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경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교육과 연구 등에 힘을 쓰고 전문의학회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 SISSO 2023)'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과 콜레스테롤 관계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을 주제로 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 발표상의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안정신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주최 컨퍼런스에서 해외 연구자에게 주는 트래블 그랜트, 종양외과학회 우수 구연상, 이화 목동 Young Doctor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주최 컨퍼런스에서 해외 연구자에게 주는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 대한종양외과학회 우수구연상, 이화 목동 Young Doctor Award 등을 수상해 신진 혁신형 의사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