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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당뇨병치료제 ‘가드렛’ 당화혈색소 개선 입증 … 기존약으로 ‘불충분’ 해소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1-11 08:36:06
  • 수정 2023-01-13 0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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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학술지 ‘당뇨병치료’ 게재 … DPP-4 억제제 중 최강 가능성 입증, 동반질환 없으면 효과 더 커

기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JW중외제약의 ‘가드렛정’(GUARDLET 성분명 아나글립틴 anagliptin)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IF=3.15)’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일본 삼화화학연구소(三和化學硏究所, Sanwa Kagaku Kenkyusho, SKK)와 코와제약(Kowa)이 공동 개발 및 마케팅하고 있다. 국내서는 2015년에 DPP-4 억제제로는 8번째로 출시됐다.


김성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김상용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가드렛을 제외한 DPP-4 억제제를 8주 이상 단독 또는 병용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1119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가드렛 100㎎으로 전환 복용 GNN 12주차와 24주차에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결과 12주차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복용 전보다 0.4%p 낮아졌고 24주차에는 0.42%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협심증 등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0.68%p, 0.89%p 낮아졌으며 동반질환 환자군은 각각 0.27%p, 0.22%p 떨어졌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7% 미만으로 낮아진 비율은 비 동반질환군에서 12주와 24주 시점 모두 70%를 기록했다. 동반질환 환자군에서는 각각 20%, 24%로 나타났다.


김성래·김상용 교수팀은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에게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를 추가하기 전에 가드렛으로 교체 투여하는 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가드렛의 혈당 조절 우수성뿐만 아니라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에서의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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