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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중앙대병원, 암 환자 개인맞춤형 디지털암센터 구축 운영 … 유방암 환자 위한 디지털 매니저 스마트 앱 ‘CAMA’ 서비스 론칭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1-04 11:14:27
  • 수정 2023-01-04 16: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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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자생한방병원, 2023년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중앙대학교병원이 온라인에서 암 환자 관리를 위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디지털시스템인 ‘디지털암센터(Digital Cancer Agent Monitoring Center; D-CAM Center)’를 구축해 운영한다. D-CAM Center는 암 환자의 진단 및 수술 전후, 항암·방사선치료, 심리치료, 치료 후 케어 등 암 유형별 치료 단계와 시기에 맞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환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제공해 성공적인 최적의 암 치료 효과를 구현하고 환자의 웰니스(wellness)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병원은 지난 3월, 엔씨소프트와 암 환자 개인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암 시기별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토콜을 개발해 암 관리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 구축을 주도한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디지털암센터는 암 치료에서 암종, 병기, 개인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맞춤정보 및 생활관리를 제공하고, 의료·심리 전문가가 개발한 근거기반 프로토콜로 다각적, 종합적으로 암 환자를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중재 센터”라며 “디지털을 활용한 1대1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암 조기 검진, 정확한 암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전달, 치료적 의사결정 과정 지원, 생활습관 관리 등의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는 최근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인 ‘CAMA(CAncer MAnager)’ 서비스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CAMA 서비스를 통해 유방암 환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암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의학정보와 치료계획 및 일정, 복약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1대1 전담관리를 통해 치료 스케줄과 관련 부작용의 관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받음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최적의 유방암 치료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AMA 서비스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암 환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적인 관리를 넘어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는 환자 교류를 진료실 밖으로 연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전담 매니저가 신속 정밀하게 정보를 소통하고 전화 통화 및 대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 김희준 교수는 “암 환자 진료는 수술 또는 항암치료의 단회성 진료로 끝나지 않는다”며 “암 치료는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개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부작용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다각적 맞춤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각 치료 단계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암센터는 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근거기반 프로토콜에 기반한 1대1 상담을 통해 암 환자의 웰니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일산자생한방병원의 내부 전경.(일산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의료재단 산하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며 올해는 관절질환·알코올중독·척추질환·한방척추질환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의 전문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방척추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한방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허리·목디스크(요추·경추추간판탈출증) 및 기타 척추질환 치료에서 환자구성비와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 까다로운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켰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일산자생한방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와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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