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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싸이퍼롬,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 MOU 체결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1-16 10:02:22
  • 수정 2022-11-16 1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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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은 싸이포럼과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학 연구개발 적극 지원 예정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지수)은 지난 15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정밀의학 바이오 벤처회사인 Cipherome, Inc.(싸이퍼롬, 대표 이일송)와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분당서울대병원-Chipherome, Inc. 협약식에는 김지수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지현 미래혁신연구부장, 온정헌 정밀의료센터장, 김진호 정밀의료센터  교수, 이세준 교수 및 싸이퍼롬 이일송 대표, 김민상 CTO 등이 참석해 유전체-임상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혁신연구부 산하 정밀의료센터는 병원 인체자원은행 기반 대규모 정밀의료 코호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의료진에 대한 유전체 교육 프로그램 및 분석지원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정밀의학 연구를 지원하는 부서이다. 


싸이퍼롬은 유전체·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 약물 적합성 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으며, 자체 알고리즘 고도화 및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다양한 분석 모듈들의 개발을 통해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인 Compass Platform을 개발한 회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UK biobank와 같은 대용량 유전체-임상정보 분석에 필요한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연구개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김지수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싸이퍼롬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빅데이터 를 활용한 정밀의학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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