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주 의정부을지대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돼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 8천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외과학을 대표하는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외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송병주 교수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에 앞장서 온 대한외과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럽다”며 “훌륭하신 회원분들과 함께 외과계가 당면한 문제를 인지하고,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의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고문과 대한종양외과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