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인 '브이원바이오'와 지난 8월 31일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브이원바이오는 2021년 설립한 후 올해 2월 유망스타트업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
원헬스 기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안국약품은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브이원바이오의 독자적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를 개발한다.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브이원바이오와 협력해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시작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환 브이원바이오 대표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안국약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을 보유한 브이원바이오 간의 협력으로 원헬스 유래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