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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내성 없는 결핵치료? 박테리오파지에서 그 답을 찾는다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7-29 12:10:47
  • 수정 2022-07-29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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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결핵협회, 옵티팜과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약제내성결핵의 치료 개선을 위해 박테리오파지를 기반으로 한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에 맞손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29일 협회 본부에서 생명공학기업인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과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와 옵티팜은 마이코박테리아(결핵균) 박테리오파지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효능 평가 및 기전 규명을 통한 대체 선도물질 도출, 선도물질의 전임상·임상·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반적인 결핵과 달리, 통상 18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고 완치율이 저조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약제내성결핵에 박테리오파지를 적용함으로서 획기적인 치료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소 6개월 이상 결핵약을 복용해야만 완치할 수 있는 결핵 치료의 특성을 고려하면 항생제 기반의 현 치료 과정은 결핵약에 대한 내성의 위험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그러나 박테리오파지가 항생제의 대안으로서 적용된다면 이러한 내성의 위험이 현저히 낮아짐으로써 그간 완치가 쉽지 않았던 내성결핵 치료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민석 협회 회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약제내성결핵의 치료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결핵을 극복하기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은 그 자체로서 결핵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이자 초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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