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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이상형 보라매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신규과제 선정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6-29 12:57:38
  • 수정 2022-06-29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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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뇌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Smart Hemo-Dynamic Index(SHDI) 개발 목표

이상형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외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공모에서 공학센터(ERC) 바이오·의료융합 분야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의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선도연구센터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이상형 교수가 참여하는 연구팀은 ‘스마트 혈류역학 지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센터’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해 최근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6월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7년간 135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심뇌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Smart Hemo-Dynamic Index(SHDI) 개발’을 목표로, 생물학과 생리학, 혈류역학에 근거한 진단·치료 인자들이 통합된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실시간 4D 혈유동장 가시화’ 및 SHDI 분석 등을 구현하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플랫폼을 개발해 정밀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한 ‘SHDI 데이터뱅크’를 구축하는 연구다. 


총 세 그룹으로 구성된 이번 연구에서 이상형 교수는 공동 연구원이자 제 3 세부그룹의 연구책임자로서 김두상 교수(중앙보훈병원 흉부외과), 신승용 교수(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최규선 교수(한양의대 신경외과학교실)와 함께 제 1,2 그룹의 공학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연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상형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SHDI 데이터뱅크가 구축되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예후 예측과 함께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1,2차 의료기관으로 정밀의료기술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의 세부 책임자로서 본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서울대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학회, 대한뇌종양학회, 한국신경과학학회, 미국신경과학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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