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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혁 교수, 대한소아외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6-17 12:03:40
  • 수정 2022-06-20 2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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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에서 장천공 여부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임상적 중요성 높게 평가

손준혁 한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박현경 소아청소년과 교수팀(나재윤 교수, 안자혜 교수) 및 김태현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여수 베네치아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제38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은 ‘머신러닝을 이용한 미숙아의 장천공 예측모델 개발과 임상 적용(Application of Machine Learning Algorithms in a Real Clinical Environment for Predicting Intestinal Perforation in Preterm Infants)’ 이라는 주제로 한국 신생아네트워크에 등록된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 출생아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들 신생아에서 장천공 여부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였고, 이를 실제 한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적용하여 우수한 예측결과와 성능을 검증한 임상적 중요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손준혁 교수는 “미숙아에서 발생하는 장천공은 응급수술이 필요한 치명적인 질환이며 아직 뚜렷하게 발생기전이 규명되지 않아 이를 미리 예측하고 조기에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미숙아의 장천공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실제 임상 환경에 적용해 우수한 예측 성능을 입증한 결과이며, 앞으로 더 정확한 질병 예측 모델을 개발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수많은 이른둥이(미숙아)들의 실제 임상결과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준혁 교수는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외과에서 소아외과 질환, 소아 복강경∙흉강경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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