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5월 28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29차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이병주 교수는 척추 분야에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스파인(Spine)에 논문을 발표, 본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을 예측하는데 허리 CT를 이용, 해면골의 감쇠 측정의 유용성을 규명했다.
이병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을 더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이 없더라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을 통해서 추후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신경손상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두부와 척수, 중추신경계손상 치료의 임상적 평가와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