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지난 28일부터 서울 경전철 노선 중 하나인 신림선 도시철도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병원 접근성과 환자 편의성이 한층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을 시작으로 1호선 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의 노선이다. 1일 최대 13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가량 단축된 16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서남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림선 개통 과정에서 보라매병원역으로 역명이 최종 승인된 정거장은 보라매병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역과 애매한 거리로 인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내원객이 느꼈던 기존의 이용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병원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시간적·거리적 문제로 인해 병원 방문에 부담을 느꼈던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연결공간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외부로 나올 필요가 없이 지하철 역사 내에서 병원 로비로 진입이 가능해져 환자와 내원객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용 원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신림선 도시철도와 보라매병원역이 드디어 개통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상된 병원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와 내원객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