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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개교 43주년 기념 제10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 개최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5-26 17:39:33
  • 수정 2022-05-26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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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총장 전민현) 의과대학(학장 최석진)은 오는 30일 ‘제10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인제대 의과대학 개교 43주년(6월 1일)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SERO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참석할 수 있다.

(접속 경로 http://injemedlive.ddns.net/)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은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인제의대 제3회 졸업생 고(故) 이태석(李泰錫, 1962-2010) 신부를 기념하여 선종 이듬해인 2011년부터 의과대학 주최로 열리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이태석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소장 김택중) 주관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이태석 재단의 구수환 이사장의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성리 교수의 ‘이태석과 삶의 영성’, 인문의학연구소장 김택중 교수의 ‘백인제와 인술제세의 열매 이태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영화 「울지마 톤즈」를 감독한 구수환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에서 하던 봉사를 전국에 소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성리, 김택중 교수도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에서 이태석 신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박지영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들이 자유롭게 이태석 신부에 대한 회고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심포지엄은 아프리카 남수단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를 다시 돌아보고 그가 남긴 열매가 지금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가면서 이태석 신부가 행동으로 남긴 뜻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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