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는 AI 플랫폼 ‘딥매처’를 통해 도출한 IDO·TDO 이중저해제 ‘STB-C017’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STB-C017은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인 딥매처를 통해 발굴해낸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내부의 면역억제 물질인 ‘키뉴레닌’을 생성하는 단백질 효소인 IDO와 TDO를 억제하고,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하게 해 항암 작용을 수행하는 IDO·TDO 이중저해제다.회사에 따르면 STB-C017은 동물모델에서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딥매처 플랫폼을 이용해 STB-C017 대비 약물성이 개선된 후보물질을 발굴해 초기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된 AI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상장사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