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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한양대 재활의학과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4-27 13:14:58
  • 수정 2022-04-28 0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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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대한성형안과학회 제1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김준엽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4월 2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1년간 전국 재활의학 의사 가운데 연구업적이 가장 우수하고, 창의성과 높은 완성도로 재활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김 교수는 뇌졸중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발생과 관련된 뇌 병변의 위치를 제시한 연구와 파킨슨병에서 발생하는 연하곤란 증상에 대해 뇌의 포도당 대사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등으로 뇌질환의 통증과 연하곤란에 대한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준엽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재활의학 분야에서 신경학적인 원인을 밝히고자 뇌신경 영상 분석에 매진해 온 결과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론을 접목한 뇌신경 영상 분석으로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진행해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재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뇌신경재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을 포함한 퇴행성뇌질환, 연하장애에 대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제공)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대한성형안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성형안과학술상 우수연구자상을 최근 수상했다. 


수상 연구 논문 주제는 ‘눈부속기 림프종의 예후 인자 분석’으로, 안구 주변의 안와나 결막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인 눈부속기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한 연구다.


사호석 교수는 눈부속기 악성 림프종 진단 당시 종양이 안와를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 전신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환자의 병기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경과 관찰 계획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IF=4.638)’에 2021년 게재됐다.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눈부속기를 연구하기 위해 1988년 창립된 학회로, 눈꺼풀, 안와, 눈물길 등에 생기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성형안과는 눈꺼풀수술, 눈주변종양수술, 안와골절수술, 눈물길수술, 의안수술 등을 주로 시행하는 안과의 분야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성형안과 분야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그 동안 연구해온 노력을 유서 깊은 학회로부터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눈꺼풀 ‧ 눈물길 질환, 안와종양, 안와골절 등 눈 건강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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