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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3366만원 지원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2-02-14 11:18:25
  • 수정 2022-02-17 18: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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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결산 결과 지난해 학생 16명에게 총 1336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재단은 출범 이래 28년간 연인원 564명에게 총 31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약 1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HK이노엔과 앱클론이 CAR-T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앱클론이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용 CAR-T세포치료제 'AT101'의 임상개발, 제품생산, 상업화를 위한 공동개발 범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AT101은 임상 1/2상을 앞두고 있다. HK이노엔은 'AT101'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담당, 경기도 하남시에 구축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를 통해 'AT101'가 성공적으로 상업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비임상시험 결과 AT101은 기존 CAR-T 세포치료제에 불응 및 재발하는 암세포 모델에서도 사멸 효과를 보이는 등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 원성용 소장은 "이번 앱클론과의 CAR-T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력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 진보에 이바지하는 한편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R&D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앱클론의 후속 CAR-T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도 추진한다. 정식 CDMO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한다는 목표다.


피에이치씨,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메이트 코로나19 Ag' 호주 판매 승인  타액진단 방식 편리, 민감도 95%

 

피에이치씨 로고. (피에이치씨 제공)

피에이치씨(대표 최인환)의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속진단제품인 '지메이트 코로나19 Ag(Gmate COVID-19 Ag)' 가 자가진단용으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호주 식약청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자가 신속진단용 키트의 호주 국내 판매를 허용했다. 피에이치씨는 이로써 국내 업체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이어 두 번째로 셀프 테스트용 판매 허가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타액진단 방식으로 민감도 95% 이상의 성능과 앱을 통한 관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타액진단 방식은 기존 비인두도말법에 의한 검체 방식보다 피검사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감염 위험성이 적으며 전문 의료인의 도움 없이 피검사자가 손쉽게 검체를 채취하고 확인할 수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호주 TGA의 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일본 노동후생성 인허가와 함께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취득이 까다롭지만 이번 허가를 받은 신속진단키트 제품은 호주 TGA의 셀프 테스트 제품의 성능 단계 중 가장 높은 'Very High Sensitivity' 로 등록됐다”며 “이번 TGA 허가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 진출 시 인허가 절차를 약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의 성능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국내 조건부 허가를 획득과 동시에 아르헨티나,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등에서도 자가진단키트 허가를 받고 수출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호주 TGA 허가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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