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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경희건칠면역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2-07 14:34:58
  • 수정 2022-02-07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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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나누리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통증은 적게 회복 빠르게

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남상수)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 비플럭스파머(대표 류재춘)와 신규 한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비플럭스파머와 옻나무 성분을 이용해 신규 한약 개발을 함께 연구해왔다. 새롭게 개발한 경희건칠면역고는 옻나무를 메인으로 산수유, 당귀, 천궁, 백작약, 창출, 진피, 사인, 백두구 등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재를 엄선해 만든다. 면역력의 강화, 체력보강 등의 효능이 있어 만성피로, 갱년기 증상, 성기능 감소, 만성 스트레스, 만성적인 소화기능 저하, 수족냉증, 관절계통의 신경통, 잦은 감기 등에 효과적이며, 음주로 인한 증상에도 개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 재료인 옻나무(건칠)는 면역력의 강화, 항염 및 항산화 효과 등이 잘 알려져 있는 한약재로, ‘옻오름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유효성 및 지표성분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약리활성 물질을 함유하면서도 안전성도 확보했다.

산수유는 면역 조절, 항염 및 신경세포보호의 효과가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당귀, 천궁, 백작약은 면역력의 강화, 항피로, 항당뇨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뿐만 아니라 창출의 면역 조절에 대한 효과와 진피와 사인의 항염 효과 등이 알려져 있으며 세 한약재는 모두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백두구는 생약에서 항균 작용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면역고 출시에 대해 남상수 병원장은 면역력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대인만큼, ‘경희건칠면역고를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경희건칠면역고는 스틱포 제형으로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고 쉽게 개봉할 수 있다. 권장 복용량은 성인 11~2포정도이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매 가능하다.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은 최첨단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전문의가 최첨단 로봇 장비를 활용하여 실시간 3D 영상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해 수술 계획을 수립한 뒤, 손상된 뼈의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및 삽입 위치 등을 정확하게 예측해 환자에게 맞춤형 인공관절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술이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최첨단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인천나누리병원 제공)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기존 수술보다 더 정확한 이유는 로봇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여 손상된 뼈와 연골을 1mm의 오차 없이 제거하기 때문이다. 전문의가 로봇 팔을 이용해 뼈를 절삭하는 도중 계획된 수술 범위를 벗어나면 로봇이 자동으로 중단하고 스스로 수술 범위 위치와 방향을 다시 잡아준다.


이처럼 정확한 절삭으로 불필요한 뼈 손상과 주변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통증은 물론 출혈도 적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무수혈 수술도 가능하다. 또 수술 후 혈액 배출을 도와주는 헤모박(피 주머니)도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며, 사용하더라도 수술 후 이틀 뒤부터 제거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회복이 빨라 보행과 재활도 수술 후 2일이 지나면 가능하다.


김태호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부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장비가 수술 범위를 계산한 뒤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천나누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한 번 더 확인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로봇 인광관절 수술을 통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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