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1년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원 교수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알코올 간질환의 실정을 알리려 노력하였으며,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일반 국민대상 교육 및 홍보를 활발히 시행하는 등 음주폐해예방활동을 통한 절주문화 확산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승원 교수는 대한간학회 산하 알코올 연구회 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음주에 대한 인식과 행태 및 역학 연구 등을 통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는 알코올 간질환의 실정을 알리려 노력하는 등 한국 알코올 간질환 연구에 힘써왔다.
또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미성년자 급성 알코올 중독 사례에 대한 SBS 다큐멘터리의 실험과 자문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알코올 폐해에 대한 기획기사 기고, 한국건강개발증진원(원장 조현장)과 협업하에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절주서포터즈 교육 실시, 노년기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동영상 촬영 등 대국민 대상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은 3일 네이처요양병원(원장 이희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사무국장, 네이처요양병원장‧ 원무과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의 긴밀한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요양․의료 통합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 의료서비스가 요구되는 수급자에 대하여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며, 향후 진료‧검사 사전예약, 입원병실 우선배정, 입소자 입원치료, 상급병실료 감액 등의 업무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요양원은 지난 3월에도 보바스기념병원(성남 분당구 소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요양원은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및 잔존기능 유지에 힘쓰는 등 직영 요양시설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나누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진료개시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장지수)이 류마티스내과를 신설하고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지난 1월 수원나누리병원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병원에서 류마티스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시화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 과장을 역임한 정해권 소장을 영입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만성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마티스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베체트씨 병, 쇼그렌 증후군 등 약 200여 가지 질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최근 10년 사이 국내 환자수가 72% 급증해 2020년 기준 전국적으로 12만 4000명을 넘어섰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손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척추에 염증이 생겨 대나무처럼 굳는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질환들에 대해서 류마티스내과 정해권 소장을 중심으로 척추, 관절센터 의료진들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약물치료부터 수술치료까지 토털케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