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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화약품-온코크로스, 고형암 항암제 신규 적응증 AI 기반 공동연구 ··· 항종양 효과·안전성 확인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2-01-17 11:24:52
  • 수정 2022-01-18 1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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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파마, 델타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후보물질 ‘BP-303’ 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 선정

동화약품은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라며 “동화약품은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온코크로스의 대표적 신약개발 AI 엔진 ‘ONCO-RAPTOR AI’는 유전자 발현 패턴을 기반으로 유전자(RNA)와 질병 연관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하거나 기존 약물의 추가 적응증을 발굴한다.


바이오파마 로고

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치료제ž백신 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정부과제 선정으로 델타변이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후보물질 BP-303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GLP 독성시험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최영선 연구소장은 “현재 mRNA 백신 개발은 전달체 및 mRNA 생산기술에 대한 원천특허 장벽,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백신 효능 저하, 백신 부작용 등 극복해야할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며 “면역원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삼량체 RBD mRNA를 자체 개발한 양이온성 리포좀과 솔비톨 기반 전달물질 ‘SG6’에 적용해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ž백신 신약개발사업단 지원으로 BP-303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받는 만큼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해 국산 백신 개발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향후 다양한 변이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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