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는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아 다이어트 시장을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는 2019년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분말이 비알콜성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고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임상 참여자들의 체중이 감소 효과를 착안해 본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이 시작됐다.
이정옥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대표는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간 건강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중기능성제품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지방 감소를 주요 기능으로 추가하는 개별인정형원료 신청을 했다”며 “내년 3월 중에 승인 예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는 하나의 제품으로 간 기능 개선과 체지방감소라는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이중기능성 건강기능 식품원료로써의 승인이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 기능으로써 2020년 기준 약 5조원 규모의 다이어트식품 시장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의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별인정 승인을 기반으로 기존 ODM 사업에서 한발 나아가서 한국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천연 소재를 꾸준히 연구해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한국적인 건강기능성식품으로써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