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현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과 대사질환분야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로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1968년 10월 창립됐다. 현재 3,800여명의 회원과 20여개 학회 산하 전문위원회 및 연구회를 운영하며 당뇨병 정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백세현 회장은 “학회 이사장과 임원진 등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학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는 학회지의 더 큰 발전을 이뤄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단단한 돌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세현 신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은 고대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대구로병원에서 건강증진센터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이사, 역학연구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거치며 당뇨병 역학 관련 연구 및 장기간 국책사업으로 당뇨병 예방 연구 등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