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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약품청', 출범 초읽기 ··· 12월 설립 예정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11-10 15:00:33
  • 수정 2021-11-10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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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설립 필요성 증대 ···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의약품·의료기기 규제조화 구심체 역할 전망

아프리카의약품청(AMA)이 12월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5일 우간다가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에 15번째로 비준서를 기탁하면서 아프리카의약품청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African Medicines Agency Treaty)은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중 15개국이 비준서를 기탁한 날로부터 30일 후 공식 발효된다. 11월 3일 우간다가 15번째로 서명하고 비준서를 기탁함에 따라 12월 초 공식 설립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약품청(AMA)은 아프리카연합 회원국을 포함해 아프리카대륙 전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품질·접근성에 대한 허가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7년 1월 공식 출범한 아프리카 질병관리청(Afric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후 두 번째 아프리카연합 차원 기관이다.


2021년 11월 5일 현재 아프리카연합 55개국 중 28개국이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에 서명했다.


아프리카의약품청의 설립은 10년 전부터 제안됐으나 2019년에 들어서야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이 채택됐다. 또한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에 대해 아프리카연합 회원국들 참여가 미진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백신, 치료제 및 진단기기 등에 대한 평가, 승인, 모니터링을 위한 미국 FDA나 유럽 EMA와 같은 규제기관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설립에 박차가 가해졌다.


향후 소재지 선정·거버넌스·운영자금 확보 등 후속조치와 함께 2022년 2월 아프리카연합 총회를 통해 소재 국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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