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오세정 총장)와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은 보건 의료 및 사회과학 분야의 데이터 융합연구를 진행할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 운영을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대는 국립대학의 지식 공유 및 데이터 연계를 통한 융합연구 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분석센터 설치를 위한 교내 공간 제공 및 설치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분석센터 운영 및 보안 총괄을 맡아 약 60석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분석센터가 구축되면, 서울‧경기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 거점 분석센터’로서, 서울대 소속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연구자의 연구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편익 제공으로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석센터 확대를 통한 원활한 연구지원으로 연구대기 기간 단축 및 연구성과의 적기 도출이 가능해지고, 양 기관의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및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