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코드명 GICP-104, 성분명 CNTN-4)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천특허 등록을 계기로 지놈앤컴퍼니는 해당 타깃을 활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독점개발과 상업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NTN-4’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중 가장 빠른 단계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 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원천특허 등록은 올해 등록된 자사의 3번째 신규타깃 특허등록으로,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과 연구개발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CNTN-4’는 자사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른 전임상단계(IND enabling study)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개발 역시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정개발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 이라며 “신규타깃의 경우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전임상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진행한 선례가 많은 만큼 지놈앤컴퍼니 역시 지식재산권 수익 창출 및 유의미한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플랫폼인 지노클(GNOCLE™)을 통해 다수의 ‘First-in-Class’ 신규타깃(Novel target)과 이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4월에는 미국암학회 ‘AACR 2021’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와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GENA-104’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