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성장호르몬제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이 10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현재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터너 증후군·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소아만성신부전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장은 “이번 성장호르몬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10mg/1.5mL의 보험 약가 인하는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서의 처방량 확대 및 청구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10mg/1.5mL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보험약가 인하를 통해 성장호르몬제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은 1987년 미국에서의 첫 승인 이후 출시 33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에 허가를 받았다.
한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첫 개봉 후 섭씨2∼8도 보관 시 최대 4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섭씨 25도 이하에서는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한 성장 호르몬 제제로 액체 제형 프리필드 펜으로 카트리지 장착이 필요 없으며 사용 전 혼합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mg 단위의 큰 용량 표시창이 있으며 사용자가 실수로 선택 용량을 넘겨도 되돌리기 쉬운 다이얼을 채택했고 주사 시 필요한 힘을 줄여줄 수 있는 소프트 푸시 투여 버튼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