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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심부전 입원 환자 위한 챗봇 ‘똑심이’ 공개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09-16 09:43:37
  • 수정 2021-09-16 0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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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심부전학회와 협업 개발 ··· 재입원 위험 높은 퇴원 후 30일 동안 집중 관리 지원

한국노바티스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제공한 의학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심부전 입퇴원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챗봇 ‘똑심이’를 개발 및 제작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퇴원을 해도 재입원의 위험이 커 퇴원 후 철저한 자가 관리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입원을 경험한 심부전 환자는 단기간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이 높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83%는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며 퇴원 후 30일내에 환자 4명 중 1명은 재입원하고 최대 10%는 사망한다.


8월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심부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부전 치료에 있어 다학적 접근법의 치료와 관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심부전 퇴원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심부전 환자가 퇴원 전 꼭 필요한 검사와 치료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돕고 있으며 ‘심부전 주간’을 선정해 의료진 질환 강의와 교육 자료 배포 등 심부전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 오고 있다. 


심부전 입원 환자용 챗봇 ‘똑심이’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대한심부전학회에서 콘텐츠 전반 및 테스트 버전에 대한 검토를 했으며 노바티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진행했다.


재입원의 위험이 높은 심부전 입원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만 일상 생활 관리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심부전 환자는 여러 동반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종류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어 자신이 복용하는 약제에 대해서도 잘 알고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동주 대한심부전학회 회장은 “심부전은 진단 이후 관리 및 치료가 복잡하고 어려운 질병이며 퇴원 후 환자 관리는 재입원과 생존율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심부전 관리를 위한 환자용 첫 챗봇이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자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 사업부 전무는 “한국노바티스의 심부전 입원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심장지킴이 챗봇 ‘똑심이’가 많은 심부전 입·퇴원 환자분들이 심장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재입원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심부전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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