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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헬릭스미스, CGT Plant 준공식 개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9-13 14:50:39
  • 수정 2021-09-13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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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생바이오-입셀,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헬릭스미스는 서울 마곡 본사에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전문적 생산을 위한 ‘CGT Plant’를 설립하고 13일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는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한 분야로 유망한 신약이 기대되고 있다. CAR-T 세포치료제가 대표적이다. 반면에 국내에 특화된 시설과 전문적 노하우를 지난 CDMO 업체가 매우 제한적이다. 헬릭스미스 CGT Plant의 준공을 계기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업체들에게 좋은 CDMO 파트너가 생기게 됐다.


헬릭스미스 CGT Plant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바이러스벡터, CAR-T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부문 △원자재, 반제품,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환경모니터링 검사를 담당하는 품질관리부문 △제조와 품질관리시험에 적합한 유틸리티 등을 생산공급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이들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의 출하승인 등을 담당하는 품질보증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이번 CGT Plant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며 “지난 25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바이오는 입셀과 연구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생바이오는 13일 입셀과 연구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창업한 입셀은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추·관절 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치료법의 고도화를 목표로 척추·관절 질환과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 치료 효과 평가 기술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자생바이오의 한방소재 관련 기술력과 입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생바이오는 지난해 R&D센터를 신설해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한방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지연 자생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유래 한방소재 산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이 융합·접목돼 척추·관절 및 척추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자생바이오는 한방의 진일보를 목표로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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