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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엑스지바®’, 암환자 생존·삶의 질 지키기 위해 필수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09-06 09:28:54
  • 수정 2021-09-06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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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소개 ··· 엑스지바® 효과 조명

암젠코리아는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전이 고형암에서 골 표적치료제(Bone Targeted Agent)를 통한 최적의 골 건강 관리’를 주제로 △안진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가 ‘골전이성 유방암의 다학제적 치료’ △최윤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전립선암의 뼈 건강 관리’를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이경희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형암 생존 기간이 연장되면서 항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골격계 합병증은 골전이 고형암 환자에서 매우 흔한 삶의 질 저하 요인이므로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더 긴 생존 기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연자로 나선 안진희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전이 부위가 뼈이고 골전이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약 65~7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하다”며 유방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골전이'의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이 뼈로 전이된 상태인 골전이는 병리학적 골절, 척수 압박 등의 골격계 합병증을 유발하고 결국 통증, 신체적 자유의 박탈,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끼친다.


안진희 교수는 “골전이 치료의 목표는 전이암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고 골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와 같은 국소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엑스지바®와 같은 골격계 합병증 예방치료제를 사용하면 골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통증의 악화를 지연시켜 마약성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골전이 환자 2046명을 대상으로 골격계 합병증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엑스지바® 군과 졸레드론산 군을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에서 엑스지바® 군은 졸레드론산 군 대비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을 18% 지연시켰다. 특히 엑스지바® 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관된 효과가 확인됐으며 본 연구에서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 기간이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졸레드론산 군의 중앙값은 26.4개월이었다.


최윤지 교수는 골전이가 빈번하게 호발 하는 또 다른 고형암 중 하나인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최윤지 교수는 “골전이 전립선암 환자는 통증 여부와 상관없이 골격계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이 소견을 발견한 즉시 항암 치료에 예방 치료를 추가해 최대한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골격계 합병증의 예방 치료는 최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주요하게 권고되고 있다. 지난 해 미국비뇨기학회(AUA)는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에 있어 골격계 합병증의 영향을 인지하고 가이드라인에서 데노수맙 등의 골격계 예방 치료 권고 레벨을 Grade C에서 Grade B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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