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혜 유방외과 교수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제3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초로 여성 교원 출신 병원장으로서 보직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1988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최 병원장은 가톨릭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성바오로병원 임상과장, 연구부원장, 임상시험센터장 및 진료부원장을 역임하였고, 2019년부터 은평성모병원의 진료부원장을 맡아 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대외적으로 대한외과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갑상선내분비학회, 대한종양학회 등의 활발한 학회 활동과 집필 활동을 펼치며, 학술 발전에 공헌해왔다.

유방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최승혜 교수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UCLA Medical Plaza Breast Center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국내의 전체 외과 여의사가 10여 명에 불과하던 시절, 외과 전공을 선택한 국내 1세대 외과 전문의로, 학계가 주목하는 역량을 선보이며 유방암 치료 연구와 진료에 전력해왔다. 또한 여성만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외과 의사로서 해야 할 역할과 활동 영역을 넓히며, 외과학 발전에도 기여 해왔다. 

황대용 교수.

건국대 의료원이 제 11대 의료원장에 황대용 교수와 제31대 병원장에 유광하 교수를 선임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장과 암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유광하 교수.

유광하 병원장은 한양대 의과대를 졸업한 후 건국대 석사와 고려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건국대학교 의과대 교수를 거쳐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황대용 의료원장과 유광하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