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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나누리의료재단 – 바스그룹과 의료 플래폼 MOU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8-19 09:52:21
  • 수정 2021-08-19 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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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2년 연속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수상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9일 오후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내부.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지방 친지, 연로하신 어른신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가족 숙소와 조문객 및 친지를 위한 공용 휴게실 및 샤워실을 마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지인의 편의까지 돌보고 있다. 특히 특실은 대규모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호텔을 연상시키는 넓은 개별 라운지와 문상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접견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8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과 입관실, 염습실, 40석 규모의 영결식장 등을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역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길수 이대서울병원 사업운영팀장은 유가족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 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 위험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외 이식 활용 공동연구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와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코스맥스비티아이㈜는 피부외 이식 활용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와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연구 강소민), 그리고 코스맥스비티아이㈜(대표이사 이완경, 이윤종)는 지난 18일 피부외 이식(human skin explant) 활용 공동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처회복 및 피부 특성 심화 연구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수술 및 여러 요인에 의한 상처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물질 연구를 위한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론 "실제 인체 피부에서 영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피부조직 재생 타겟의 시험법 및 물질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세 기관은 향후 수술 후에 폐기물로 버려지는 조직을 적합한 과정을 거쳐 동물실험대체 시험법으로 활용한다. 피부기초연구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피부 개선 물질을 개발함과 동시에 인공피부를 대체할 수 있는 피부 외식(外植)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실험동물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 연구에서도 실험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을 확대하기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피부모델 시험법이 확립됐지만, 아직 일부 영역에선 실제 피부 현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수술 후 남은 피부를 적절한 체외배양시스템(ex vivo culture system)을 통해 실제 피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2D 체외모델(in-vitro model)과 3D 인공피부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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