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Wrap-->
Top
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 첫 환자 투약 완료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08-17 10:02:34
  • 수정 2021-08-17 10:02:52
기사수정
  • 자폐스펙트럼 분야 LBP 혁신신약치료제 기대 ···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적응증 확대·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모색

지놈앤컴퍼니는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6일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의 첫 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생균기반의약품(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를 활용한 ‘First-in-class’ 자폐스펙트럼(ASD) 치료제로 전임상시험에서 자폐증 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옥시토신(Oxytocin) 분비 증가가 확인된 바 있다. 


‘SB-121’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 안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reuteri 이하 L.reuteri) 균주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효능을 극대화하는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독자 플랫폼 ‘ABT 플랫폼’(Activated Bacterial Therapeutics) 기술이 적용돼 균주의 체내 안정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임상에서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수의 자폐증 환자를 대상으로 ‘SB-12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체내 옥시토신 수치의 변화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SB-121’은 이번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2022년에 자폐증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에 FDA로부터 승인받은 신생아괴사성장염(NEC)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입 역시 진행하며 ‘SB-121’에 대한 적응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oe Trebley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은 장-뇌-축(Gut-Brain-Axis)이론에 기반한 마이크로바이옴 뇌∙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유의미한 성과”라며 “자사가 보유한 ABT 플랫폼 기술과 ‘SB-121’을 통해 자폐증 분야의 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 목표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넘어 뇌질환·산과질환·피부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질환군에 대한 적응증 확보 및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