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9일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면서 1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4년간 유효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강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5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 동안 △환자안전 보장 활동 △진료전달 체계와 평가 △환자 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등 90개 조사기준 총 507개 조사항목에 대해 조사위원으로부터 개별환자 및 시스템 추적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평가 및 심의에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 원장은 “부천세종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전담 팀을 꾸리고, 실제 인증 조사처럼 모의 평가를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는데, 적극적으로 임한 것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상윤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 AO 척추학회 학술대회(AO spine Korea Congress)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석 교수는 경추 1번 저형성증을 동반하는 경추부 척수증의 치료를 위한 유동 후궁 성형술 : 새로운 후방 감압술(A novel posterior decompressive technique: Floating laminoplasty for the treatment of compressive myelopathy accompanied by C1 posterior ring hypoplasia)이라는 주제의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위 경추 질환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어렵고 수술 후에도 합병증 발생확률이 매우 높다. 석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수술법은 질환 발생 시 기존에 뼈를 제거하던 수술방식이 아닌 뼈를 신경에서 띄워서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시켜주는 감압방식으로 비교적 안전한 수술법이다.
정석원 교수, 2021년 회전근 개 분야 최고 전문가 선정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엑스퍼츠케이트(Expertscape)에서 2021년도 회전근 개 분야 최고 전문가(expert)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형외과 분야 최고 전문가로 뽑힌 데 이어 연속 2년 째다.
이번 발표는 최근 10년(2011~2021년) 펍메드(PubMed)에 발표된 회전근 개 분야 논문(6,055개)과 이를 게재한 전세계 연구자(16,707명)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정석원 교수는 “견주관절 회전근 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전근 개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임상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