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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2년 3개월 만에 1000례 달성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7-20 09:24:03
  • 수정 2021-07-20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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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재활병원,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기관 선정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을 달성하며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 병원의 입지를 재확인 했다. 


2019년 4월 개원 당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며 2019년 9월 100례, 2020년 8월 500례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5일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난관 복원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오펙트 ‘Smart Board’ 장비로 치료 중인 성인 환자.

보건복지부 지정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자 제1기 재활의료기관인 서울재활병원(이지선 병원장)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에 도입된 상지 재활 로봇인 (주)네오펙트 ‘Smart Board’는 성인작업치료실과 소아작업치료실에 설치됐다. 이 로봇은 환자 상태별 임상적 근거를 갖춘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재미있는 게임 형태로 환자의 지속적인 재활훈련을 제공한다.  


특히 뇌졸중, 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 중추신경계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능동관절가동범위 및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의 소아 환자에게도 적용되며, 기능적인 움직임에 어려움을 가진 모든 환자군의 상지 기능 향상이 기대된다.


이지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되어 감사드리며, 이번 장비 도입으로 생애 주기 및 회복 단계별로 더 높은 수준의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새로운 재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윤경·조형아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선정


소윤경 이비인후과 교수(왼쪽)와 조형아 신장내과 교수.

소윤경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조형아 신장내과 교수가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에 선정됐다.  


소윤경 교수는 두경부암 치료 후 전신염증 표지자 변화를 통해 암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기계학습 모델 구축으로 전신염증 표지자의 시간에 따른 변화가 가지는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 암 재발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소윤경 교수는 1년간 4천 9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조형아 교수의 Sodium Glucose Co-transporter(SGLT2) 억제제가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통제하는 경로를 규명한다. 이번 연구로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통제하는 생체 표지자를 확인해 말기신부전 진행을 통제하는 중재적 치료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3년간 1억 5천 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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