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새로운 흉터 치료제 ‘스카힐골드 겔’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힐골드 겔’은 여드름 흉터,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흉터 등 다양한 흉터의 피부재생 및 상처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헤파린나트륨 500U/g과 흉터 개선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알란토인 50mg/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덱스판테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재생 효과와 함께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겔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얼굴에 발생한 흉터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사과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스카힐골드 겔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제품을 담아 소비자들의 사용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국내 최초로 붙이는 이부프로펜 제품인 ‘이부스타 플라스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부스타 플라스타’는 WHO(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중 하나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이부프로펜’을 붙이는 플라스타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근육통·골관절염·어깨관절주위염·건초염·건주위염·외상 후의 종창(부기)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있어 ‘붙이는 진통제’라고도 불린다.
1장만 붙여도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1포당 7매를 담아 1주일 간 통증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대형사이즈로 허리나 등과 같은 넓은 부위에 부착이 용이하고 신신제약만의 기술력을 담은 더블레이어 공법을 적용해 약물 침투 및 수분 증발 방지를 도와 장시간 부착에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용택 신신제약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경구제로만 활용되던 이부프로펜을 근육통, 골관절염 등을 앓는 환자들이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붙이는 플라스타 제품으로 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비스테로이드성 첩부제 라인을 보유하면서도 유일하게 전 라인을 자체 생산하는 신신제약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통증 없는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뉴원사이언스, ‘콜마파마’를 ‘제뉴파마’로 사명 변경
제뉴원사이언스는 자회사 콜마파마의 생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경영 효율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오전 콜마파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콜마파마를 제뉴원사이언스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의결했다. 콜마파마의 생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주식회사 제뉴파마로 분할 신설했다.
김미연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분할 및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통해 콜마파마 생산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회사 전반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