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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신명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경추연구회 학술대회 우수상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6-29 12:31:39
  • 수정 2021-06-29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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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신명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진행된 2021년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명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서 경추 3번 후궁성형술 시행 유무가 수술 후 전만각 소실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C3 Involvement on Postoperative Kyphosis Following Cervical Laminoplasty: Comparison between High and Low T1 Slope)’에 대해 발표했다.

 

목 디스크라고 여기기 쉬운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목뼈)의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척수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손발 저림증 및 근력 약화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동아시아에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적 치료로 척수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 척수후궁성형술을 시행하는데, 이는 수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추 전만각을 소실시켜 척추변형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신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수술 전 환자의 경추의 형태에 따라 수술 범위 및 수술법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공유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외과 교수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선정됐다.

이 교수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 박한수 교수팀과 전이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연구를 통해 암조직이 전이 과정에서 진화적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고, 생체 내에서 항암 치료 반응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규명했다.

 

기존에는 전이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발 예측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 교수팀의 연구는 전이암 환자의 조직 부위별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2019122일자에 소개된 바 있다.

 

최소윤 고신대 복음병원 교수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최소윤 고신대 복음병원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2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최소윤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각 대륙 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연합으로 4년에 한번 씩 개최된다. 젊은 연구자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소윤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소아청소년기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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