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GC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5-20 12:41:53
  • 수정 2021-05-22 22:02:57
기사수정
  • 혈액 응고 촉진 항체로 제조된 혈우병 치료제…임상 1상 초회 용량 선정·효율적 임상 디자인 설계 근거 마련

GC녹십자는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고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논문 저자인 곽은영 GC녹십자 비임상팀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를 이용한 인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정확한 임상디자인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긴 반감기와 피하주사의 편의성을 갖춘 ‘MG1113’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