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카나브’ 학술세션을 열고 카나브의 뛰어난 효능효과 및 안전성 등에 대해 발표했고 20일 밝혔다. 이번 카나브 세션은 ‘심혈관계 질환 관리의 최신지견(Current advance of management in cardiovascular disease)’이라는 대주제 아래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마사르탄을 활용한 국내 고혈압 관리 현황(The management of hypertension with Fimasartan in Korea)’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신 교수는 국내 고혈압 관리 현황,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에 대한 카나브의 효과를 입증한 ‘FANTASTIC연구’와 70세가 넘은 고령 고혈압환자에 카나브 처방시 안전성을 입증한 ‘FITNESS연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FANTASTIC 연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정’(성분명 피마사르탄, Fimasartan)과 로사르탄(losartan)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게 투여한 뒤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카나브는 투여 시점 대비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로사르탄에 비해 뛰어난 단백뇨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FITNESS 연구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HYVET 연구의 후속으로 안지오텐신수용체저해제(ACEI)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페린도프릴과 카나브를 각각 고령의 고혈압환자 93명과 100명에게 투약하여 8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측정해 비교한 것이다. 임상 결과 카나브는 페린도프릴(perindopril) 대비 우수한 혈압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률은 대등소이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카나브는 두 연구를 통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을 승인받았다. 동시에 사용연령 확대로 허가받았다.
윤상배 보령제약 Rx부문 전무는 “이번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중 진행된 카나브 세션은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많은 의료진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카나브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