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초 도입된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의 콤보백신으로 기존의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로 예방함으로써 영아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질환(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 간염·폴리오(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헥사심®은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2, 4, 6개월에 3회 접종한다.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 접종 대비 접종횟수를 최대 2회 줄이고,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단독 백신 접종 대비 최대 8회 감소시키는 등 병원 방문 및 주사 고통 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권고 접종 일정이 같은 다른 기초접종 백신과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진의 효율과 편의성도 높인다. 헥사심®은 6가지 백신을 별도의 재구성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전액상(Fully Liquid) 형태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벨기에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는 백신은 의료진의 백신접종 준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별도의 백신 재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종 오류의 위험을 약 5배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칼 로빈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전 세계에서 6가 혼합백신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헥사심®을 한국에 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현재의 상황에서 영아와 보호자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높여 생후 영아들에게 필수적인 기초접종을 적기에 접종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회복력'을 주제로 한 광동 경옥고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아미(BTS 팬클럽) 가입을 알리며 주목을 받은 배우 김갑수는 중원무림을 배경으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 회복의 절대고수 ‘광동대사’로 등장, 본인의 회복력 비기(祕技)인 광동 경옥고를 전수한다.
광동대사는 조부모와 부부, 자녀로 구성된 3대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광동 경옥고의 효능을 ‘갱년부모 회복필수’, ‘부부사이 회복제공’, ‘자녀피로 회복선사’ 등의 무공비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인 ‘가족 회복력’을 ‘가족전원(家族全員) 경옥고갑(瓊玉膏甲)’이라고 일갈하는 장면에서는 사자성어와 본인의 이름, 최근 유행어 등을 한데 섞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둔 시점에는 부모님과 자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제품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이들에게 친숙한 모델인 배우 김갑수와 무협 패러디 내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MSD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 ‘조스타박스’의 글로벌 허가 15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15번째 생일을 맞은 조스타박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기 위해 조스타박스의 이력을 담은 생활기록부를 통해 2006년 FDA 허가부터 최근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한 연구까지의 기록과 세계 최대 누적 판매량 등 조스타박스가 쌓아온 성과를 공개했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올해로 허가 15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2009년 허가 이후 5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하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2012년 출시됐으며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접종되고 있다.
손지현 한국MSD 백신사업부 차장은 “조스타박스는 지난 15년 간 다양한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RWE) 결과들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꾸준히 확인해 왔다”며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조스타박스의 글로벌 허가 15주년을 축하하고 감염병 예방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 높아진 상황에 맞춰 극심한 고통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조스타박스는 시장을 리딩 하는 브랜드로서 입증된 데이터를 근거로 대상포진 예방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뉴팜은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센터를 준공해 주요 연구소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제2 판교테크노밸리 1구역에 위치하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설 산학연센터에는 ‘연구개발’과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제약·동물의약품·바이오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향남공장에 있는 중앙연구소와 오송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판교로 이전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대한뉴팜 산학연센터 이전은 대한뉴팜이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을 알리는 기회”라며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