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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의 첫 생물의약품으로 미충족 수요 해결책 제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4-16 09:58:33
  • 수정 2021-06-28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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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시험서 투여 24주 시점까지 비강충혈·폐색 베이스라인 대비 51%까지 개선 … 기존 치료 한계점 해결 새로운 치료옵션 기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엄에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첫 생물의약품으로서 미충족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듀피젠트®는 3월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허가 받은 바 있다.


심포지엄 좌장은 제12대 대한비과학회장인 신승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맡았으며 김대우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질병부담과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번째 강연으로는 클로스 바허트 벨기에 겐트대학교병원 상기도 연구소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에서의 생물의약품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바허트 교수는 듀피젠트®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SINUS-24와 SINUS-52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표적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의 치료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해 공유했다.


바허트 교수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 스테로이드와 수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 확률이 높으며 특히 수술 환자의 35%는 6개월 이내 비용종 재발을 경험할 만큼 재발과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라며 “듀피젠트®는 이처럼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던 질환에서 증상 개선 뿐 아니라 스테로이드 투여 감소 및 수술 필요성 감소 효과를 확인한 치료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점을 해결하며 등장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듀피젠트®는 SINUS-24및 SINUS-52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24주 시점까지 비강충혈 및 폐색을 베이스라인 대비 51%까지 개선시켰으며 이는 위약군 대비 3배 이상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종 크기 또한 투여 52주 시점까지 베이스라인 대비 37% 개선시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이외에 52주 시점에서 듀피젠트®를 투여 받은 환자의 74%에서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를 감소시켰으며 83%의 환자에서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박희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대표는 "만성 비부비동염은 장기간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후각이 소실돼 연기나 가스 누출에 노출되어도 인지가 어려울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매우 저하시키는 질환에서 듀피젠트가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적응증을 획득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듀피젠트®는 천식과 같은 제2형 염증성 질환을 동반질환으로 앓고 있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형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서 듀피젠트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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