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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태반 유래 엑소좀·항바이러스 조성물·miRNA 포함 조성물 등 3건 국제특허 출원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4-15 09:41:45
  • 수정 2021-06-28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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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보존, VVZ-2471 약물중독 치료 및 예방 효과 확인 … 성균관대 동물실험서 … 신경병성통증 시장 진입 기대

○…GC녹십자웰빙은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마이크로 RNA(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3건을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원한 특허는 태반 유래 물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와 라이넥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다양한 miRNA를 분석한 결과를 포함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TargetScan)’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5종의 miRNA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타깃스캔 알고리즘은 현재 마이크로RNA 분야에서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는 ‘마이크로RNA 표적 예측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9월 페렛(족제비) 동물모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렘데시비르와 거의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라이넥, 태반 유래 엑소좀(미세소포체), miRNA에 대한 기전 연구를 후속 연구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넥은 올해 2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로 임상2상 승인을 받아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점적 정맥주사로 투여해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에서의 증상 개선 및 치료기간 단축, 면역증진효과 및 PCR시험으로 바이러스 감소 여부에 대한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은 최근 성균관대와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신규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VVZ-2471의 약물중독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비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안에 임상허가신청(IND)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VVZ-2471은 비보존의 핵심 기술인 다중-타깃 신약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혁신신약(First-in-class) 신규 후보물질로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에 탁월한 효과를 확인한 후 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이은 비보존의 두번째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7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비보존과 성균관대는 VVZ-2471의 약물중독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쥐를 이용한 두 가지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은 약물중독 예방 및 억제 관련 실험으로 실험군에는 VVZ-2471과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병용 투여했으며 양성 대조군에는 모르핀만 투여했다. 위약 대조군에는 어떠한 약물도 투여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VVZ-2471과 모르핀을 병용 투여한 실험군의 모르핀 추가 투여 요청 횟수(중독성)가 양성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위약대조군(비마약 투여군) 수준으로까지 낮아짐을 확인함으로써 실험군에서의 약물중독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실험은 모르핀 중독이 된 실험용 쥐에게 VVZ-2471을 투여하면 중독되지 않은 위약대조군과 유사한 정도로 모르핀 추가 투여를 요청하는 횟수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VVZ-2471을 신경병증성 통증을 제어하는 경구형 진통제이자 약물중독 예방 및 치료까지 가능한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오피란제린과 시너지를 냄으로써 진통제 시장 석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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